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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측근 "내가 누군 줄 아느냐" 경찰에게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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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측근 "내가 누군 줄 아느냐" 경찰에게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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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거 사무실의 간부가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다.

1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의 한 모텔 앞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문 의원의 선거 사무실 간부 이모씨(45)를 귀가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이 씨는 경찰관에게 "내가 누군 줄 아느냐"라며 명함을 내밀고 행패를 부렸다.

이어 부축하는 경찰관의 얼굴 왼쪽을 한차례 가격하며 "다 구속시켜버리겠다"고 욕설을 퍼부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한 이 씨가 만취 상태로 인해 제대로 조사를 받지 못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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