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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물량 쏟아지며 하루 만에 7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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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로 700선 탈환 하루 만에 690선으로 후퇴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2포인트(0.26%) 내린 699.86으로 마감했다. 0.27% 오른 703.55로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으나, 오후 들어 중국 증시가 4% 넘게 내리는 등 악재로 700선이 무너졌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6억원, 11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3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증권(1.29%), 의료정밀(1.03%), 전기가스업(0.82%), 전기전자(0.58%)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1.41%), 기계(-1.38%), 보험(-1.32%), 화학(-1.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바이로메드(1.74%)와 카카오(0.59%)가 올랐고 나머지 코데즈컴바인(-3.29%), 셀트리온(-2.36%), 로엔(-2.23%), SK머티리얼즈(-1.36%)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해 49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7종목은 내렸다. 81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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