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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 앞둔 김정은 “드라마에서 맛봤던 것들이 재현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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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 앞둔 김정은 “드라마에서 맛봤던 것들이 재현되는 느낌” 김정은 '그라치아' 웨딩 화보/사진=패션잡지 '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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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김정은이 이달 29일 친구 같은 반려자를 만나 스몰웨딩을 올린다.

20일 패션지 '그라치아' 화보에는 김정은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웨딩 화보와 인터뷰가 실렸다.


김정은은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29일 결혼식을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정은은 예비신랑에 대해 "베스트 프렌드다. 같이 여행 다니고 운동하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다. 이 세상 그 어떤 여자 친구보다 가까운 진짜 친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요즘 유행하는 스몰웨딩을 선택한 김정은은 이에 대해 "얼굴 한 번 마주치지 못한 채 누가 왔다 갔다 하는지 모르는 결혼식은 하기 싫었다.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도해주는 예식을 준비했다. 청첩장 하나도 특별하게 만들어 정성스럽게 전달하려 했다"며 생각을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드라마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것처럼,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 마치 거꾸로 흐르는 것처럼 드라마에서 한 번씩 맛봤던 것들이 현실로 재현되는 느낌이다. 막연하게 상상했던 것들을 실제로 느끼면서 '아 이거였구나'하는 순간이 오면 감동스러울 것 같다"고 결혼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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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금융인으로 서울 여의도의 모 금융투자사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김정은과 만나기 전 이혼을 겪었고 초등학생 딸이 있다.


김정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5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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