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주민 용인문화탐방'을 올해 5차례 실시한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행사는 19일 다문화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은 정몽주선생묘, 등잔박물관, 호암미술관을 둘러보았다.
2~5회 일정은 6~10월 실시되며 1회당 탐방 참가인원은 40명이다. 참가 희망 다문화가족은 탐방 실시 한달 전에 용인시다문화가족 지원포털(yonginsi.liveinkorea.kr/center)나 전화(031-323-7123), 팩스(031-324-9634), 이메일(yici133@hanmail.net)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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