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2016 XBRL Korea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XBRL 글로벌 트렌드, XBRL Data 사용 현황, XBRL Data 미래 잠재적 활용 가치 등 ‘Big Data, AI & XBRL 등을 주제로 열린다. ▲미국의 SEC XBRL 구축사례(Eric E. Cohen, PwC U.S) ▲미국의 XBRL Data 활용사례(Miclos 교수, Rutgers Univ.) 등 국내외 회계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있으며, XBRL 국내 적용에 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회계사회 관계자는"XBRL이 기업회계문서의 표준으로 확산되면 빅데이터로 활용해 분식회계 감시 등 기업 재무정보의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XBRL본부는 2003년 7월23일 한국에서의 XBRL보급 및 전파를 위해 발족했으며 XBRL Taxonomy의 개발과 전파를 통해 회계 정보의 통일화와 투명성 제고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 비즈니스 리포트에서 복잡한 기업 정보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생성·교환·비교하도록 개발됐으며, 차세대 인터넷 언어(eXtensible Markup Language)를 기반으로 한 기업보고용 표준화 언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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