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KO, 2016년5월 충칭과 광둥지역에 오프라인 잇츠스킨 플래그쉽스토어 오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잇츠스킨은 중국·홍콩에 기반을 둔 거대 유통기업인 뉴월드 그룹과 중국 내 온·오프라인 연계(O2O) 유통망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잇츠스킨은 이번 뉴월드 그룹과의 O2O 유통망 설립 계약을 통해 중국 내 영향력을 계속해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뉴월드 그룹의 광범위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내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5월에는 중국 충칭 지역의 저우다푸 주얼리 매장에 100평 크기의 전시용 플래그십 매장을, 광동 지역의 저우다푸 문화 센터에 50평 크기의 전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잇츠스킨의 제품을 사용해 본 후, 호코(HOKO)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의 QR 코드를 스캔해 제품을 구매 및 배송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지닌 역직구몰 CTFHOKO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도 잇츠스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설립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잇츠스킨은 600만명에 달하는 VIP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뉴월드 그룹의 고객망을 신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잇츠스킨의 신제품을 사용해 본 VIP 고객들의 의견은 이들이 보유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유 및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K-뷰티 메이크업 레슨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VIP 고객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중국의 VIP 고객은 중국 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을 미리 경험하고, 이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진행되는 이벤트는 영상으로 제작돼 HOKO 웹사이트를 포함한 다른 중국 내 영상 플랫폼에 공유된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중국 내에 매우 광범위한 유통망을 지닌 뉴월드 그룹은 지난 한해 잇츠스킨에 매우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중국 내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망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잇츠스킨 중심으로 K-뷰티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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