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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상래 인턴기자]배우 김고은이 영화 '계춘할망' 선택 이유와 함께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음을 밝혔다.
김고은은 19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계춘할망'의 제작보고회에서 "할머니와 20살 때부터 6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 그간 할머니가 보시기에 힘든 영화에 많이 출연했다"며 "할머니께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작품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여정·김고은 주연의 '계춘할망'은 7세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소녀와 손녀밖에 모르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샤이니 민호, 류준열 등이 조연으로 참여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곁들여진 '계춘할망'은 5월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상래 인턴기자 afreec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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