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보성파워텍 "나주혁신산단 착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7초

보성파워텍 "나주혁신산단 착공"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 1호 기업인 보성파워텍(주)은 19일 오전 나주시 혁신산단에서 한전, 한전KDN,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착공 기념식을 갖고 기념동판 기증식과 시삽 등의 행사를 가졌다. 사진=나주시
AD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1호기업 공장 착공…기업 본격입주 신호탄
강인규 나주시장 “혁신산단 조기 분양, 시정의 모든 행정력 집중”

[아시아경제 문승용]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 1호 기업인 보성파워텍(주)이 19일 오전 나주시 혁신산단에서 한전, 한전KDN,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 조환익 한전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및 손금주 당선자,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과 2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보성파워텍은 1970년 회사를 설립해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력기자재 분야 선도 기업으로 이번에 나주혁신산단에 입주하면서 ESS, PC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기업이다.

보성파워텍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에 100억 원을 투자하고 8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 준공 및 제품생산을 위해 최대한 공정을 단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은 "우리 회사는 지난 50년 가까이 전력기자재 분야에 노력한 결과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이곳 나주에서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전을 비롯한 전남남도 및 나주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축하 말을 통해 "지금은 에너지 신산업이 빅뱅이 시작되는 때"라며 "신 기후변화 체계에 발맞춰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그런 의미에서 보성 파워텍의 첫 삽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올해에는 에너지밸리에 외국인 기업을 포함해 150개 기업을 유치함은 물론, 100여개 기업이 에너지밸리에서 사업을 본격 착수해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또한 "에너지밸리 협약 1호 기업인 보성파워텍의 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남도는 에너지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한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전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에너지신산업의 생산과 소비의 큰 시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해 나주시는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업 입지 보조금을 최고 30퍼센트로 상향 조정하는 큰 결단을 내렸고, 한국전력, 전남도와 함께 에너지밸리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꾸준히 노력한 결과 기업들의 투자협약 문의는 물론 분양계약도 상당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주 혁신산단'은 빛가람 혁신도시의 배후산업단지로서 혁신도시의 파급효과를 확산시켜 나가는 거점이자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의 중심축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여세를 몰아 혁신산단 조기 분양에 시정의 모든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보성파워텍의 입주를 기념하는 기념동판 기증식과, 에너지밸리 협약 1호 기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삽식으로 행사를 마쳤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