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 화성(華城)을 찾은 60개국 80여명의 언론인을 대상으로 '수원 세일즈'에 나섰다.
염 시장은 19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2016 세계평화기자포럼' 방문행사 일환으로 수원화성을 찾은 세계 언론인들에게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를 설명하고, 수원을 세계에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원방문 행사에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등 60여개국 8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이날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간직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도시"며 "올해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해 수원화성과 수원의 아름다움을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4대문을 활짝 열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아름답고 화려함은 적에게 두려움을 준다'는 정조대왕의 표현처럼 군사시설까지도 아름다운과 위용을 뽐내고 있다"며 "수원화성은 다른 성곽에선 볼 수없는 평화의 가치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염 시장은 "미디어의 관심이 문화관광사업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며 "세계 언론인들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영어로 해 눈길을 끌었다.
'2016 세계평화기자포럼'은 18일 개막됐으며, 포럼 참석자들은 19일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화성행궁 탐방과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방문행사가 가졌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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