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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2만명 넘어서…전분기比 8.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올해 1분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2만명을 넘어서 지난해 4분기 대비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채무조정신청자는 2만4000명을 넘어 전분기보다 7% 이상 늘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19일 올해 1분기 중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2만624명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프리워크아웃 신청자는 3966명으로 같은기간 2% 증가했다. 전체 채무조정신청자는 올해 1분기 2만4590명이 신청해 지난해 4분기보다 7.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무조정은 상환능력이 부족한 채무자에게 채무감면과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채무상환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신복위가 제공하는 채무조정은 연체기간이 90일 이상인 채무자에게 지원하는 개인워크아웃과 연체기간이 31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자에게 지원하는 프리워크아웃으로 나뉜다.


채무조정 신청자 대부분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워크아웃의 경우 40대 신청자가 전체 31.1%인 64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신청자가 5590명으로 나타났다. 30~40대 신청자가 전체 58.2%를 차지했다. 프리워크아웃도 30~40대 신청자가 전체 65.1%에 이르렀다.


이와함께 올해 1분기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애로 관련 종합상담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도 12만7327명으로 지난해 4분기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조정자 중 성실이행자에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는 소액금융은 5443명에게 174억4300만원이 지원돼 지난해 4분기보다 지원자는 7.5%, 지원금액은 5.2% 증가했다.


16개 은행에서 취급하는 대학생, 청년 햇살론에 대한 보증지원은 5667명에게 172억8100만원을 보증해 지난해 4분기보다 지원자는 0.6% 줄어들고 지원금액은 0.6% 늘어났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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