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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외교문서 논란에 '반기문 테마주'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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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외교문서 논란에 '반기문 테마주' 하락세 반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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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상래 인턴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85년 미국 연수 시절 망명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향을 파악해 외교부에 보고한 사실이 알려지자 '반기문 테마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 총장의 서울대 후배 김상협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일야는 18일 오후 3시 30분 16.4%(2050원) 하락한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인 보성파워택도 17.8%(1280원) 하락한 5910원에 거래중이다.


또한 그의 고향인 충북지역에서 케이블 텔레비전 사업을 운영하는 씨씨에스와 최승환 유엔 환경계획 상임위원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한창도 각각 16.88%(400원), 14.78%(720원) 하락했다.


반면 지난 14일 주식 시장에서는 야권의 총선 승리로 차기 여권 주자로 반 총장이 부상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김상래 인턴기자 afreec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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