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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투자레시피]한투, '한국투자로보랩'…2030 자산배분·수수료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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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투자레시피]한투, '한국투자로보랩'…2030 자산배분·수수료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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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로보랩' 시리즈로 재테크에 목마른 투자자들의 갈증을 달래주고 있다.


이 상품은 '디멘젼' '쿼터백' '밸류시스템' 등 세 자문사의 랩 어카운트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자문사는 독자적인 자산배분 알고리즘을 통해 위험자산의 투자비중에 차이를 둔 적극투자형과 중립투자형 2가지 유형을 고객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로보랩(쿼터백)은 국내상장ETF(ETN포함), 한국투자로보랩(밸류시스템)은 주식과 국내상장ETF, 한국투자로보랩(디멘젼)은 주식, ETF(ETN포함), 펀드까지 포함해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ETF와 같은 인덱스형 자산을 주로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은 쿼터백투자자문의 모델을, 로보어드바이저의 개별 종목투자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밸류시스템투자자문을. 인덱스와 펀드는 물론 개별 주식까지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은 디멘젼투자자문의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한국투자로보랩'은 20-30대의 젊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했다. 이 연령층은 '한국투자로보랩'은 아직 종자돈을 만들지 못한 사회초년생이나 결혼과 주택구입, 출산과 자녀양육으로 금전적 여유가 많지는 않지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고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젊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는 만큼 최소 가입금액도 낮췄다. 고액으로만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의 종합자산관리형 랩과 달리 '한국투자로보랩'은 50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 역시 기존 랩 서비스 수수료 대비 2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1%대에 불과하다.


로보어드바이저와 관련한 규제도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그간 한국에서 미국과 같이 사람의 개입이 없는 완전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불가능했지만 일정 요건을 갖춘 로보어드바이저는 직접 고객에게 사람의 개입없이 자문이나 직접운용까지 가능하도록 규정이 개정된다. '테스트베드' 등 일정한 검증 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더욱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객자산운용부 신긍호 상무는 "이번에 출시되는 로보랩을 단순히 자산관리를 돕는 어드바이저가 아니라 종합자산관리의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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