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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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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념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학교 혁신을 위한 방향과 과제에 대한 토론회'를 4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추념하며, 세월호 참사에서 읽어내야 할 교육적 문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학교 변화를 위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 제기된 교육적 화두를 혁신교육의 심화 및 내실화와 연계·검토해 빛고을혁신교육의 발전적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교육대학교 양은주 교수와 산정중·현병순 교사의 발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교육철학적 접근 및 현장 실천적 관점에서 우리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근본적 성찰과 제안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자로는 김준영 시교육청 혁신지원담당 장학관, 김옥희 광주교육정책연구소 연구원, 김병일 신용중학교 교사, 이민철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임진희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장, 상무고 2학년 김수형 학생이 참여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세월호로부터 어떤 의미를 읽어내야 하는지, 또 다른 상실과 참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교육의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교육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방향과 과제에 대한 혜안들이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제기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정책 연구 및 2017년 주요업무계획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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