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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포크·놈코어·헬프族 위한 테이블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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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주방은 더 이상 온 가족의 삼시세끼를 짓는 식공간에 머물러있지 않다. 2016년의 트렌드 키워드인 '홈엔터테인먼트'가 각광받으면서, 주방은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집안의 대표 공간으로 변신 중이다.


주방이 남다른 감각으로 쇼룸처럼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장이자 SNS에 올릴 고급 콘텐츠가 탄생하는 곳으로 변화함에 따라, 최근 중구난방이던 찬장을 정리하고 나를 대변해주는 테이블웨어로 채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수많은 그릇들 중에서도 나만의 맞춤 테이블웨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테이블웨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내 대표 생활자기 기업 '한국도자기'에서는 현대인의 세가지 라이프스타일과 매치업 되는 테이블웨어를 제시했다.

◆ 건강하게, 여유롭게 킨포크족


지난해에 이어 이번 2016년에도 각광받는 라이프스타일은 단연 '킨포크(Kinfolk)'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킨포크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고 있다.


일상에서 진정한 행복과 여유를 중시하는 킨포크 라이프스타일에게는 심플한 화이트로 구성된 테이블웨어를 제안한다. 심플한 화이트의 식기는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보통의 식사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다. 식기 전체가 심플한 화이트로 구성된 한국도자기의 '더셰프' 라인은 마치 비어 있는 캔버스처럼 요리를 가장 돋보이게 해준다.


◆ 평범한 듯 센스있는 놈코어족


놈코어족은 튀지 않고 평범한 듯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만족과 날카로운 디테일을 중시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자신이 편안한지가 가장 중요하다.


놈코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심플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패턴이 더해진 테이블웨어가 제격이다. 고급 테이블웨어 브랜드인 '프라우나'의 프리미엄 컬렉션인 '빌라비앙카' 라인은 건축물의 대리석 벽면, 헤링본 바닥의 지그재그 패턴을 모티프로 하여 개성과 트렌디한 감성을 테이블웨어에 불어넣어주었다.


◆ 먹는 것만큼은 최고급으로 헬프족


생활 전반에 걸쳐 수준 높은 삶을 추구하는 이들을 '헬프족(Healthy+Premium Food)'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가장 좋은 식재료와 조리법 등 건강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헬프족에게는 한끼를 먹어도 가장 아름답게 먹을 수 있는 화려한 본차이나 테이블웨어가 어울린다. 금빛 나팔을 부는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쉐입을 지닌 한국도자기의 '윙스' 라인은 마치 작품처럼 식탁의 품위를 한층 더 높여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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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각국을 상대로 관세 청구서를 내미는 가운데 국가별로 다른 셈법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은 유사한 청구서를 받아들였지만 세부 이행 방안을 두고 각각 미국과 씨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경제 밀착도를 고려하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중국 역시 고관세로 실질적인 강 대 강 대치가 있기보단 협상 결과 별 성과가 없어서 서로

  • 25.09.1807:26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도널드 트럼프 미국 1기 행정부는 중국을 정면 겨냥한 관세 충격요법으로 다자주의 질서를 흔들었다. 2기는 한발 더 나간다. 국가·품목·공정별로 촘촘한 그리드를 깔아 '상호주의' 원칙을 전면화하며, 사실상 블록형 무역질서를 설계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확산된 '경제이슈의 안보화, 상호의존성의 무기화' 담론이 문제의식을 세계에 공유해 준 덕에 트럼프 2기의 관세체제는 일회성 압박이 아니라 '새 규범'으로 자리

  • 25.09.1706:14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우리는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무역질서의 형성 과정을 목도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화가 아닌 미국을 제외한 또 다른 세계화, 즉 재세계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의 한 회의실에서 만난 정인교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재의 글로벌 무역질서에 대해 '재세계화' 형성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미국과 상대국의 자유

  • 25.09.1706:13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한 국가(미국)가 사실상 모든 국가와의 무역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때, 무역 전쟁은 좋은 일이며, 이기기 쉽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018년 3월) "이번 관세는 예외나 면제는 없다."(트럼프 대통령·2025년 2월) 관세를 무기로 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트럼프 1기 행정부를 거쳐 2기 땐 더 빠르고, 강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취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집권 당시 취임 4년 차인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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