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대표적 호남주자로 떠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7일 광주·전주를 찾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날 안 대표의 참배에는 국민의당 광주·전남 당선자와 당원 등 200여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어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의 한 식당에서 광주·전남지역 언론사 정치부장 등과 오찬을 갖고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앞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호남 28석 중 23석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제3당으로 발돋움 한 바 있다. 안 대표의 이번 광주방문은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호남 유권자들에 대한 당선사례의 성격을 갖는다.
안 대표는 이후 오후에는 전주를 찾아 전북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후 한옥마을로 이동해 전주시민들과의 간담회도 연다.
한편 천정배 공동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등은 전날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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