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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찬, 구단 최초·KBO 통산 19번째 사이클링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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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찬, 구단 최초·KBO 통산 19번째 사이클링 히트 김주찬[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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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주찬(35)이 사이클링 히트(1루타·2루타·3루타·홈런을 한 경기서 모두 달성)를 기록했다.

김주찬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1회 2점 홈런과 5회 1루타, 7회 3루타를 치고 8회 2루타를 보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KBO 리그 역대 열아홉 번째이자 전신인 해태 시절을 포함한 KIA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박주현을 상대로 투런포를 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고, 5회 무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하영민에게 중전 안타를 빼앗았다. 7회말에는 이보근을 맞아 우중간 3루타를 친 뒤 8회말 1사 3루에서 김택형을 상대로 2루를 때려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날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0.233에서 0.292로 끌어 올렸다.

KIA는 김주찬의 활약으로 넥센에 11-6으로 역전승하며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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