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과 결혼을 발표한 배우 안재현이 ‘신서유기2’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안재현은 15일 열린 tvNgo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 소감을 묻는 말에 “결혼과 함께 ‘신서유기’까지 출연하게 돼 너무나 큰 겹경사가 됐다”며 “마냥 좋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난 구혜선과 오는 5월21일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군 입대로 ‘신서유기2’에 합류하지 못한 이승기를 대신해 출연하게 된 안재현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중국으로 떠나기 전에 1~2㎏이 빠지고 여행하면서 3㎏이 더 빠졌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형님들이 이승기와 저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잘 보듬어주셨다”며 “그래도 이승기가 제 이야기를 정말 좋게 많이 해줬다고 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신서유기2’는 19일 오전 10시 티빙과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카카오TV, 곰TV 등을 통해 공개되며 22일부터는 tvN을 통해 TV용으로 편집된 방송분이 전파를 탄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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