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 전동면 보덕리 임도변에 편백나무 산책길이 조성된다.
세종시는 이 일대 3㎞ 구간에 편백나무 530본과 산벚나무 30본을 식재하는 ‘숲속 산책길 조성’ 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조성 사업에서 편백나무 숲길 주변 자투리 공간에 느티나무와 이팝나무, 산벚나무, 자귀나무 등을 함께 식재해 일반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경관 쉼터를 마련하는 중이다.
또 전동면 이외에 관내 시민들의 접근이 쉽고 활용도가 높은 임도를 선정, 숲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등산 등 산악레포츠와 연계한 테마임도를 조성한다.
시는 현재까지 운주산, 오봉산, 금성산, 동림산 등지에 총 27㎞ 구간(임도)에 벚꽃나무, 복자기 메타세쿼이아 등을 심어 꽃과 단풍이 어우러진 숲길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결과 지역 내 임도밀도는 전국 평균인 3.0m/㏊보다 1.5배 높은 4.4m/㏊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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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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