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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패션'에서 벗어나는 비즈니스 캐주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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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패션'에서 벗어나는 비즈니스 캐주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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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근, 성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젠더리스룩'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컬렉션 쇼와 패셔니스타들도 남성이 여성의 옷을 입거나 여성이 남성의 옷을 입은 듯한 스타일을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하고 있다.


이렇듯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따라 직장에서도 노 타이(No-Tie), 청바지 패션 등 새로운 아이템을 적용해 비즈니스 캐주얼 패션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의 4050세대인 중년층에게 '아재 패션'을 벗어나기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이너웨어'를 활용하는 몇 가지 팁만 잘 챙기면 2030 못지않은 스타일링도 문제없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밝힌 올해의 컬러 중 하나인 '로즈쿼츠'. 벚꽃을 연상시키는 연한 분홍빛의 이 컬러가 성별에 따른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하는 패션 업계 트렌드와 만나면서 남성 패션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자유분방할 수만은 없는 중년 남성에게는 활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셔츠하면 타이를 떠올리던 것은 이제 옛일. 비즈니스 캐주얼의 멋을 아는 중년이라면 스카프를 활용해야 한다 스카프가 여성만을 위한 패션 아이템이라는 걱정은 접어두자. 오히려 셔츠가 갖는 남성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그러나 셔츠와 스카프의 조화가 매번 성공할 수는 없는 법. 비즈니스 캐주얼을 완성하는 셔츠와 스카프 조화에도 법칙은 있다.


만약 이너웨어로 셔츠와 스카프의 조화를 선택했다면 같은 컬러, 같은 패턴의 아이템을 선택하되 채도와 패턴의 크기에는 변화를 주자. 같은 듯 다른 셔츠와 스카프의 조화가 멋스러운 비즈니스 캐주얼의 완성을 돕는다.


인디안 관계자는 "이너웨어만 잘 선택해도 멋스러운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의 반은 완성된 셈"이라며 "평소 즐겨 입는 재킷과 팬츠에 트렌디한 컬러나 스타일의 이너웨어를 가미하면 세련된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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