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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약사고 원천 차단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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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안전사용·관리 위해 사업설명회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는 농작업의 유해요인 가운데 농약 노출로 인한 중독사고 및 고령농업인의 농약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일 '농약보관함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전국적으로 농약중독 사망자가 3천여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음독자살율이 86.5%에 달할 정도로 농업인들의 농약 안전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나주시는 농작업의 유해요인 중 농약의 안전사용 및 관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약안전사고방지를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45농가를 선정해 잠금장치 장착 및 용도에 따라 구분하고 소공구를 걸 수 있도록 고안해 활용도를 높인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대상농가가 농약안전 사용교육 및 달라진 농약표시 등을 숙지해 보다 안전하게 농약을 관리하도록 지도함으로써 우수농산물인증제(GAP) 기반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쾌적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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