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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도 국비사업 ‘496건·1조9316억원’ 발굴·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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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올해 세 번째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내년에 총 496건·1조9316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추진, 지역 현안사업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가 내년에 추진하려는 국비사업 규모는 올해보다 26건·1163억원(6.4%)이 증가한 규모로 보고회는 예산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실정상 한계를 감안, 밀도 있는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추가 발굴된 주요 사업은 ▲한밭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5억원 ▲보훈공원 전시관 리모델링사업 1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92억원 ▲유아 숲 체험원 조성 2억원 ▲대청호 선착장 진입로 보수 3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 8억원 등 8건에 113억원 등으로 집약된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이달 30일 각 중앙부처에 신청·완료하기에 앞서 중앙부처와의 협의과정에서 파악된 부정적 사업 또는 문제 사업을 집중분석, 총체적 대응 방안을 모색·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와 관련된 T/F팀을 구성, 상시 가동하고 중앙부처 업무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의 국비사업 채택 당위성을 해당 부처에 어필하는 등 발굴 사업(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반영이 어려운 사업을 중심으로 타당성 논리를 보완, 정부의 예산 편성항목에 반영시킴으로써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초과달성하기 위해 주력하겠다“며 ”특히 총선이 마무리 된 만큼 정치권과의 공조강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시정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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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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