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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 임대 절반 이상이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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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월 월세비중 47.1%..전년동월비 3.6%P↑

올해 1분기 서울 임대 절반 이상이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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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올해들어 1분기 동안 서울에서 주택 임대계약을 맺은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월세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임차인 거주 부담이 커진데다 집주인들도 보증금을 올리기보다 월세로 전환하는 것을 선호하면서 전세물량 자체가 귀해졌기 때문이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서울지역 주택 임대 계약에서 차지하는 월세 비중은 50.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방과 수도권은 각각 47.8%와 45.9%였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월세거래 비중은 40.0%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 외 주택 월세거래 비중은 52.1%에 달했다.


월세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월세비중은 전국적으로 47.1%를 기록, 전월과 전년동월보다 각각 0.9%포인트와 3.6%포인트 증가했다.

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은 14만4865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0.4%, 전월보다 3.2% 각각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9만3747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2.4% 감소했다. 아파트 전월세거래량이 전년동월보다 13.3% 감소,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마이너스 8.1%)보다 거래량이 더 큰 폭 줄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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