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도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수원은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갑의 경우 이날 오전 9시 기준 개표가 21.15% 진행된 가운데 더민주 이찬열 후보가 41.80%로,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39.68%)보다 앞서고 있다.
18.96%의 개표율을 보인 수원을은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가 36.81%, 더민주 백혜련 후보 41.51%로 백 후보가 우세하다.
수원병도 더민주 김영진 후보가 54.3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45.61%)를 이기고 있다.
수원정(개표율 25.97%)은 새누리당 박수영 후보 32.12%, 더민주 박광온 후보 45.18%로 표차이를 벌리고 있다.
수원무(개표율 15.78%)의 경우 더민주 김진표 후보 48.25%로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 39.48%보다 앞서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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