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안철수 "전국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 확인"…당사 '환호+박수' 터져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오후 6시 출구조사 발표 지켜봐…安 "호남도 '야권 재편 의사' 반영"

안철수 "전국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 확인"…당사 '환호+박수' 터져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3일 오후 국민의당 마포구 당사에서 투표 출구조사결과 국민의당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나자 안철수 미소를 짓고 있다. 2016.4.13
AD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전국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남에서도 야권이 재편돼야 한다는 의사들이 이번 투표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오후 6시30분쯤 서울 마포구 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이상돈 김영환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선숙 사무총장, 신용현 오세정 공동선대위원장 겸 비례대표 후보자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파란 셔츠에 노타이 차림의 안 공동대표는 다소 붉어진 얼굴로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날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118~147석, 더불어민주당은 97~128석, 국민의당은 31~43석 사이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국민의당이 당초 밝힌 '최소 20석 최대 40석' 목표에 부합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40석 가까이 넘볼 수 있는 고무적인 수치다. 특히 상대적으로 정당득표율이 높아 당초 예상 목표였던 '6석'의 두 배에 가까운 12~14석 사이를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개표상황실 당직자들 사이에서 '우와' 하는 환호와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다만 안 공동대표는 긴장된 표정으로 기쁨을 감춘 채 신중하게 방송화면을 응시하며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안 공동대표는 "수도권 여러 곳이 경합 지역이고, 저희도 예측했었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다"며 고 말했다. 이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믿는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안 공동대표는 곧이어 당사를 떠나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사무실로 이동하기 위해 현장을 떴다. 지역사무소에서 개표 추이를 지켜본 뒤 밤늦게 다시 당사를 찾을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