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0대 국회의원총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7.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시간 19대 총선 8.9%와 6대 지방선거 9.3%에 크게 못 미치는 투표율이다. 같은 시간대 18대 대선의 경우 11.6%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현재 20대 총선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중 198만9378명이 투표 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8.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부산 8.1% ▲전북 8.0% ▲충남 7.6% ▲울산 7.5%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세종 6.3% ▲서울 6.5%은 비교적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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