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17)가 대만 중학교 졸업인증 시험에 합격하고 서울 소재의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12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대만 중학교 졸업인증 시험에 합격한 쯔위는 11일 서울의 한 예술고등학교 추가 전형에 응시해 시험과 면접을 치렀다.
당초 쯔위는 내년 고교에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이 5월 이후에도 고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전형 절차를 마련하면서 올해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종전에는 학년 초로부터 30일 이내에만 입학할 수 있어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입학을 위해 다음 해 3월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2014년 교육부가 고교 입학 시기 제한을 폐지한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쯔위의 고교 입학을 알아보다가 관련 규정이 바뀌어 추가 전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추가 전형에서 합격하면 고교 진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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