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 브로콜리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 재발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2007년 발매된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첫 번째 EP 앨범 '앵콜요청금지'가 내달 3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시 나온다.

브로콜리너마저 소속사 스튜디오 브로콜리는 11일 "팬들의 꾸준한 요청에 보답하고자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 재발매를 결정했다"며 "각자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로콜리너마저와 전 멤버 계피를 응원해달라"고 했다.

음반 표지는 최초 패키지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김기조가 재작업한다. 12일부터 향뮤직 온라인(hyangmusic.com)을 통해 단독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앨범 '앵콜요청금지'에는 타이틀곡 '앵콜요청금지'와 '말' '끝' '마침표' '청춘열차' '안녕' 등 모두 6곡이 담긴다. 스튜디오 브로콜리는 "홈레코딩으로 제작된 로우파이 음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입소문을 통해 12주 동안 음반차트를 석권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