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KG이니시스에 대해 적자 지속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개월 Forward EPS(주당순이익) 1253원에 Target PER(목표주가수익비율) 14배를 적용했다"며 "적자폭 감소로 인한 실적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KG이니시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5% 줄어든 1799억원,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84억원으로 전망했다. 별도 매출액은 773억원,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2.8%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연결기준 전자 결제 매출액은 1231억원이 전망된다"며 "자회사(KG모빌리언스)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했다. 운송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성장, 영업적자폭은 20%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카드 결제 거래액은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1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간편 결제 서비스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다. PG(결제대행) 거래액은 1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할 전망이다.
택배 시장의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KG로지스는 낮은 시장 점유율(2015년 기준7% 추정) 때문에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대형 화주 유치가 필수라고 보고 있다.
그는 "KG이니시스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들과의 제휴가 기대된다"며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 성장이 예상되고 영업적자폭은 전년 대비 52%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25.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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