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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값, 금(金)값 됐네…작년보다 40%↑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어획량 감소로 작년보다 평균 시세 '껑충'
이마트, 주요 수산물 물량 3배 준비…최대 35% 할인판매

갈치값, 금(金)값 됐네…작년보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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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어획량 감소로 갈치값이 금(金)값이 되면서 식탁물가 주범으로 지목됐다.

11일 서귀포 수협에 따르면 냉동 갈치 1박스(대, 33미)의 지난해 1~3월 평균 시세는11만9116원이었으나, 올해는 16만9557원으로 40%가량 올랐다. 어획량 감소로 전년보다 시세가 높아진 것이다.


이에 이마트는 주요 수산물 할인전을 통해 식탁 물가 잡기에 나섰다. 사전비축을 통해 평소대비 3배 많은 물량을 준비해 소비자들이 실속 있는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마트는 가격이 오른 갈치와 지난해 인기 수산물 순위를 고려해 조기, 오징어, 전복, 고등어를 이번 행사 상품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마트 수산물 매출에 따르면 갈치는 1위, 조기는 3위, 오징어는 4위, 전복은 5위, 고등어는 7위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8일간 대표 국민 수산물인 갈치와 참조기, 오징어, 전복, 고등어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해 식탁 물가 낮추기에 나선다. 기간동안 갈치(냉동,중)는 기존대비 35%, 참조기(냉동,소)는 25%, 오징어(선동,대)는 30% 할인판매한다. 전복은 골라담기 행사로 평소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노르웨이산 고등어(냉동,대)는 27% 할인해 선보인다.


박장대 이마트 수산팀장은 “갈치, 조기, 고등어는 식탁 반찬의 단골 메뉴로 이마트에서도 수산물 중 매출 상위 품목들”이라며 “주요 수산물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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