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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현대중공업 출근길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가족분들이 구조조정을 안 당하고 계속해서 현대중공업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안효대 의원 지원유세를 통해 "특별고용업종 지원 및 특별고용지역으로 지정해 고용안정을 이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조선산업의 국제경제력을 높여야 한다"며 "안효대 의원이 이번에 3선이 돼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맡아 우리 조선업이 세계1위로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초선 야당 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힘 있는 집권여당의 3선 중진의원이 상임위원장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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