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드라마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 자료가 떠돌고 있다.
최근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된 이미지는 중국 SNS에서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유시진 대위(송중기 역)의 이름이 적힌 묘비 사진이 포함돼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결국 '태양의 후예' 결말에 유시진 대위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로 이어졌다.
하지만 해당 자료는 합성에 의해 제작된 허위 자료로 밝혀졌다. 묘비석 사진에 '유시진'이 아니라 '류시진'이라는 엉뚱한 이름이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군인의 묘비석에 들어가는 계급 표시도 없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이 없어서 웃음만 나온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 결말에 대해서 배우 진구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KBS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굉장히 시원하게 끝나요”라고 언급한 바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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