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진종오-김장미, 대표팀 승선 완료

진종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37·kt)와 김장미(24·우리은행)가 대표팀 승선을 완료했다.

진종오는 8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국가대표 선발전 5차전에서 561점을 얻어 최종 평균 565.4점으로 2위 한승우(kt·558점)와 함께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는 네 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뒤, 2008년 베이징올림픽(50m 권총 금메달·10m 공기권총 은메달)에서 메달 두 개를 휩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2관왕에 올랐다.

한편, 김장미는 여자 25m 권총 5차 선발전에서 582점을 쐈지만 평균 584.4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황성은(부산시청·583.6점)은 2위로 첫 올림픽에 나선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