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비례대표 후보도 전원 사전투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4.13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이 8일 일제히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시 송북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부인인 서세레나씨와 큰 아들 원국재씨, 당협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투표했다.

원 원내대표는 "기호 1번 새누리당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 대한민국을 위한 투표"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면서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후보자들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동 주민센터에 집결해 전원 사전투표를 마쳤다.

비례대표 후보들은 사전투표에 앞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점도 있고, 실망스러운 점도 보여드렸지만, 그래도 안보와 경제를 맡길 정당은 새누리당 밖에 없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저희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께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지역구 후보자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를 결정하는 정당투표에서도 꼭 새누리당 기호1번에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