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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방글라데시에 PC 300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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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뱅크와 방글라데시 정보격차해소 지원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방글라데시 다카(Dhaka)시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PC’ 제공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기증 협약식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방한한 아니술 허크(Annisul Huq) 방글라데시 다카 북시청 시장과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 월드뱅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미래부는 다카시에 올해부터 3년간 총 300대의 사랑의 그린 PC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증은 글로벌 정보격차를 담당하고 있는 월드뱅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미래부가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민간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PC를 양품화해 국내외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해외에는 1997년 이후 현재까지 약 4만대의 사랑의 그린PC가 보급됐다.

송정수 정책관은 “이번 다카시와 그린PC 전달 협약식 행사를 통해 통해 다카시의 ICT 발전을 위한 양국간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다카시 스마트시티 구축 및 ICT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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