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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전투표…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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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0대 총선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일제히 시행된다.


사전투표제도란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ㆍ토요일에 주소에 상관없이 전국의 모든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 시간은 8~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천511개 사전투표소에서 전용 단말기로 발급받은 투표용지를 이용해 곧바로 투표할 수 있다.


평일이 아닌 휴일에도 투표할 수 있고, 출장 또는 여행 중이면 집 근처가 아닌 전국 어디든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 있어 유권자로선 한층 편리해진 측면이 있다.

사전투표소는 전국적으로 주로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설치된다.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3곳의 사전투표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기간 홈페이지의 '사전투표 진행상황' 코너를 통해 구ㆍ시ㆍ군별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일별 최종 투표율은 당일 오후 6시40분께, 이틀 합산 최종 투표자 수 및 투표율은 오는 10일 공개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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