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 역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진구가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진구의 깜짝 팬미팅은 7일 오후 5시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12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나와주시지 말입니다"라는 팬들의 외침과 함께 등장한 진구는 서대영을 연상케 하는 힘찬 경례 포즈로 팬미팅을 시작했다.
진구는 "인기를 실감하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여러분을 뵐 때마다 느낀다. 확실히 예전보다 팬과 가까워졌고, 더 많이 사랑받는다는 걸 느낀다"고 답했다.
또 진구는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40%까지 갈 거라는 예상에 동의하나"란 물음에 "동의한다. 그래도 이미 출연진들이 원하는 성과는 얻어서 욕심은 내지 않고 있다. 그래도 지금은 넘을 것 같다고 얘기해야하지 않겠나"라고 재치 있게 답하기도 했다.
진구는 극중 캐릭터인 서대영과 자신의 닮은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닮았다. 서대영의 모든 게 다 나다"며 "나도 뜨겁게 사랑을 한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느끼한 말도 한다"고 고백해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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