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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도 거수경례? 군 출신 후보의 '태양의 후예' 마케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패러디 포스터에서 거수경례에 안보정당 이미지까지 확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가 선거판까지 미치고 있다. 일부 후보들이 패러디 선거 포스터를 선보인데 이어 일부 군 출신 후보들이 선거마케팅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경기 파주을에 출마한 황진하 새누리당 후보는 한국인 최초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을 역임한 본인 경력을 내세우면서 '파주의 후예'라고 선전하고 있다.

선거 운동원들은 허리를 굽히는 인사가 아니라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특히 황 후보는 두 아들이 유엔평화유지군으로 복무한 적이 있는데, 이번 주말 함께 유세를 돌 계획이다.


4성 장군 출신인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용인갑)도 '태양의 후예'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지원유세에서 "드라마 주인공 송중기가 진급해서 공수여단장이 되고 4성 장군을 달면 그 모습이 백군기 의원"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안보정당 이미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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