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김앤장 변호사와 함께하는 영어이야기 개강으로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국내 대표 로펌 김앤장이 교육분야 협력사업 일환으로 3년째 추진 중인 성북 미래법조인 꿈 키움 프로젝트가 지난 2일 ‘김앤장 변호사와 함께하는 영어이야기’ 개강을 시작으로 2016년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두 기관은 지난 2014년 ‘교육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법조인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법조인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모의법정 체험캠프’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해 왔다.
매주 토요일 9~10명의 중학생들이 일상회화를 구사할 기회 뿐 아니라 변호사들의 세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법조인을 꿈꾸고 동경하는 친구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개강 첫날 김앤장로펌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이들 수업모습을 지켜보고, 법조계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영어를 하려는 역량 있는 학생들이 다수 포진해 수업을 진행하는 변호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밝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4월19일과 6월21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법조인 직업체험을 진행, 6월10일에는 고등학생 대상의 모의법정 체험캠프를 갖고 법조인을 꿈꾸는 관내 청소년들이 그 꿈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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