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해부터 이른둥이 지원하는 후원사업 진행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매일유업의 관계사 제로투세븐이 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지난해 알로앤루 오가닉 제품과 섀르반 놀이 캠페인 판매수익금의 5%인 약 3639만원의 금액을 전달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이른둥이는 미숙아, 저체중아의 우리말로 체중 2.5kg,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이를 일컫는다. 최근 대한신생아협회에 따르면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다태아 출산이 늘면서 국내 이른둥이 비율이 20여년 동안 2배정도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른둥이는 면역체계가 약하고 장기가 미성숙된 상태여서 각종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등 적절한 치료와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제로투세븐은 201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유아동 후원, 국내 바자회 지원 등을 함께 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이른둥이 가정지원과 인식개선을 위한 '이른둥이 그린허그 캠페인'을 새롭게 진행, 관련 홍보활동과 기부금을 후원해왔다.
제로투세븐은 단체에서 선정한 총 16명의 이른둥이 가정을 지원, 캠페인 시작 이후 후원금이 적립되는 제품은 이른둥이 그린허그 택이 부착돼 전국 알로앤루 매장에서 판매되었으며, 자사와 적십자의 온라인 채널에서 이른둥이 그린허그 포스터를 활용해 인식개선에 힘써왔다.
또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난해부터 제로투세븐이 이른둥이 후원사업을 위해 적십자사에 기부하게 된 금액은 약 1억원을 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대강당에서 약 10여명의 제로투세븐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운데 제로투세븐이 후원한 16명의 이른둥이 중 한 명의 돌잔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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