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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연은 총재 "금리인상 예상보다 빠를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 기대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을 4일(현지시간) 내놨다.


로젠그렌 총재는 이날 보스턴 연은이 주최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해외 역풍에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시장 변동성 또한 안정되고 있다는 것이 로젠그렌 총재의 판단이다.


그는 "문제들은 여전히 발생할 수 있지만, 선물시장에 반영된 매우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는 너무 비관적인 것으로 판명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젠그렌은 "예상대로 경제 지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낸다면 선물시장이 시사하는 것보다 좀 더 빠른 점진적인 긴축 기조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답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9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1%로 반영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낮춰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시한 올해 4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보다 줄어든 수치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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