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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모뉴엘 사옥 JDC에 172억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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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모뉴엘 사옥 JDC에 172억원 낙찰 모뉴엘 제주도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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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4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제주시 영평동 2193번지에 소재한 ㈜모뉴엘 사옥 4차 경매에 참여해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1차 경매 최저매각금액인 447억3000만원에서 3차례 유찰된 금액인 154억3000만원에서 시작됐다.


JDC는 172억8000만원을 제시해 낙찰 받았다. JDC는 단지 활성화 차원에서 장기간 방치된 파산기업의 사옥을 인수해 포화된 제주첨단과기단지의 업무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오랜 고심 끝에 자칫 흉물로 남을 수 있는 파산기업의 사옥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과기단지 입주를 대기하는 기업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3센터로 지정해 제주지역 기업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모뉴엘 제주사옥은 2014년 파산선고 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 경매를 신청해 2015년 12월 7일 처음 경매에 나왔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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