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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 HD 모니터 신제품 출시…캘리브레이션·90도회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LG, 울트라 HD 모니터 신제품 출시…캘리브레이션·90도회전 ▲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울트라HD 모니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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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90도 화면 회전,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울트라 HD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연결 사용 시 노트북 충전이 가능한 USB타입-C단자도 지원한다.

LG전자는 4일 글로벌 울트라 HD 모니터 신제품 2종(모델명: 27UD88, 27UD68P)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4K급 해상도에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 눈가의 주름,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사진, 영상 전문가용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별도 색상 측정 장비와 함께 모니터의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정밀한 화면 색상 조정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시계 방향으로 화면을 90도 돌리면 세로로 길게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세로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때 유용하다. 측면에서 볼 때의 색상 왜곡도를 줄여주는 IPS 패널을 탑재했다.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하면 영상,사진을 보며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USB 타입-C 단자는 그램 15 노트북, G5 스마트폰 등 최신 IT기기에 적용되고 있다.


AMD사의 프리싱크 기능을 적용해 빠른 화면전환에도 화면 깨짐이나 끊김 없이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 했다. 블랙 스태빌라이저 기능으로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생생한 화질과 차별화된 편의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울트라 HD 모니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업계서는 지난해 약 70만 대 규모였던 글로벌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이 올해는 약 3배인 200만 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K 콘텐츠도 늘어나고 있다. 영화, 드라마 등을 서비스하는 넷플릭스, 글로벌 게임 업체인 블리자드 등이 4K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유튜브에 등록된 4K 콘텐츠도 1700만 건을 넘어섰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4K 콘텐츠에 최적화한 울트라HD 모니터로 차세대 모니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울트라HD 모니터 신제품의 출하가는 27UD88은 75만원, 27UD68P가 65만원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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