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1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높였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3조3000억원, 영업이익 5060억원, 당기순이익 4182억원이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00억원 증가하는 수치로 원유재고평가 손실 해소 효과가 크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50%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출 14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2126억원, 당기순이익 9942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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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연구원은 "지난해 정유회복에 이어 올해엔 유지 시기다"며 "전년처럼 휘발유 강세와 등경유 약세 흐름이 이어질 뿐만 아니라 주력제품인 PX도 여전히 과잉공급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겠지만 주가의 저평가 매력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5~16% 수준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에 녹아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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