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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9 이렇게 생겼다…카메라, 라이카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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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9 이렇게 생겼다…카메라, 라이카와 협업" 화웨이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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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듀얼 카메라+메인 카메라, 라이카와 협업
6일(현지시간) 영국서 공개 행사 통해 발표…"올해 화웨이폰 판매성장 이끌 제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의 새 전략 스마트폰 'P9'의 이미지가 오는 6일(현지시간) 영국에서의 신제품 발표 행사를 앞두고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공개된 화웨이 P9의 이미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알려진 대로 후면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메인 카메라를 카메라 업체인 라이카와 협업해 선보인다. 화웨이 P9의 카메라는 플래시와 오토 포커스 등이 지원된다. 카메라 화소는 1200만화소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화웨이 P9이 1080×1920 풀HD 해상도의 5.2인치 스크린을 갖췄으며 화웨이의 키린 955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기가바이트(GB) 램이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 6.0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P9과 P9 라이트, P9 맥스 등 P9 시리즈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면 카메라 아래쪽 혹은 네모난 홈버튼에서 지문 인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P9은 오는 6일(현지시간) 오후 2시 영국에서 공개 행사를 통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화웨이는 올 초 또 다른 전략폰 라인업인 '메이트' 시리즈의 여덟번째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P 시리즈 새제품을 내놓으면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안방 중국과 유럽,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북미 등에서도 적극적인 판매를 펼칠 계획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1억80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를 기록하며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스마트폰을 포함하는 화웨이 컨슈머 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73% 증가한 19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메이트, P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었다.


국내에서 이동통신사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 화웨이 스마트폰은 X3, 넥서스6P, Y6 등으로 구글 순정 제품이었던 넥서스6P를 제외하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글로벌 출시에 맞물려 선보인 적은 한 번도 없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가격대별 선호 브랜드와 국내 이통사와 제조사와의 관계 등으로 현재까지 출시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화웨이 역시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 만큼 프리미엄 신제품의 국내 출시 시도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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