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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구장 전광판 공급…"영상 55도에도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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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구장 전광판 공급…"영상 55도에도 작동" ▲삼성전자가 SK행복드림야구장에 공급한 전광판.(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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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SK행복드림 야구장에 전광판을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3일 인천시 문학동 SK행복드림 야구장에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전광판의 크기는 가로 6만3398m 세로 1만7962m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아웃도어 LED 사이니지 제품으로 1만6320개의 LED 모듈, 96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섭씨 영하 40도부터 영상 55도까지 가동이 가능하고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방수방진 규격 IP67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사이니지와 함께 운영 솔루션, 구조물, 운영지원, 유지보수 까지 지원했다. 전광판은 3월 중순 설치된 후 시험가동을 거쳐 지난 1일 국내 프로야구시즌 개막과 함께 본격 가동됐다.

장순일 SK와이번스 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 전광판은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제품과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토탈 사이니지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용도에 맞춘 최고의 LED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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