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해도 구글의 만우절 장난은 계속된다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이모티콘으로 사진 검색하기, 플라스틱으로 만든 4D 카드보드
블루투스로 잃어버린 양말 찾기, 자율주행 자전거까지


올해도 구글의 만우절 장난은 계속된다 (출처 : 벤처비트, 유튜브)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의 만우절 이벤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올해 구글의 장난은 웃음을 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을 당혹시키기도 했다.


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알파벳이 자회사로 바뀐 첫 해 만우절에도 구글은 어김없이 신박한 거짓말로 이용자들을 맞았다고 소개했다.

구글은 매년 다소 모자라보이거나 재치있는 아이디어들을 정교하게 서비스에 녹여내는 기발함을 보여줬다. 구글은 냄새 검색이나 3D 크롬 브라우저 등 다양한 농담들을 선보였다.


구글 포토는 만우절을 맞아 이모티콘 검색 서비스를 소개했다. 사진을 검색할 때 이모티콘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향후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도 구글의 만우절 장난은 계속된다



구글은 지메일의 수신함(인박스)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에 '이모티콘'으로 답변하는 기능도 공개했다. 구글은 "이용자들의 감정 깊이를 파악하는 데 텍스트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정직한 의사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플라스틱 카드보드'도 선보였다. 구글은 골판지 소재 카드보드에서 한발 나아가 만우절을 맞아 4D 기술과 360도에서도 정확한 음향, 20/20 해상도 등을 지원한다. 구글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이 VR기기는 선도 없고 배터리도 없으며 방수기능을 지원하는데다 심지어 가볍다고 소개했다.


구글은 이날 지메일 웹에서 보통의 '보내기' 버튼 외에 또 하나의 전송 버튼을 달았다. '마이크 드롭'(Mic Drop)이라고 불리는 이 버튼을 눌러 이메일을 보내면 수신자들에게 GIF 그림 파일이 전송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장난인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이메일을 보낸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구글에 항의하기도 했다.


구글은 "올해는 우리가 우리 장난에 넘어간 듯 하다"며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 기능은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글은 낙하산으로 배송되는 '구글 익스프레스', 자율주행 자전거, 블루투스로 잃어버린 양말 한 짝 찾기 '서쳐블 삭스(Searchable Socks)' 등 기발한 만우절 농담들을 쏟아냈다.


올해도 구글의 만우절 장난은 계속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