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배우 한효주가 '1박 2일'에 출연한다.
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 예능국 관계자는 "한효주가 오늘 진행되는 KBS2 '1박 2일'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1박 2일' 멤버들이 예전부터 '특급 게스트' 1순위로 외쳐온 스타였다.
지난해 12월 김준호와 정준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 멤버 추천에 대해 "무조건 한효주씨다. 무조건 한효주. 다른 사람은 안 된다. 한효주만이 우리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효주 바라기다"라며 "고정이 아니더라도 한효주씨가 한 번만 와주면 감사하다"고 말한 적 있다.
정준영은 한효주를 섭외하지 못한 제작진을 향해 "우리가 방송에서도 이렇게 많이 말했는데 안 나오는 거 보면 제작진이 제안했는데 거절당한 거 같다"며 "제작진이 창피하니깐 일부러 말 안하고 숨기는 것이다"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이렇게 간절하던 멤버들의 바람이 결국 이뤄진 것이다. '1박 2일' 관계자는 "한효주가 단독 게스트로 현재 멤버들과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며 1박2일 동안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효주가 출연하는 '1박 2일'은 4월10일 방송 예정이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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