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4월 첫 거래에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하며 숨고르기 중이다.
1일 오전 9시1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26%) 하락한 1990.7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에 주목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현재 개인이 326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 661억원, 38억원어치의 물량을 내던지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종이 1.24% 하락하고 있고 화학(-0.83%), 철강금속(0.78%),건설업(-0.60%) 등도 내림세다. 의료정밀(1.72%), 종이목재(0.32%)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전반적으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84%), 한국전력(-1.33%), 현대차(-0.33%), 현대모비스(-0.60%) 등에 파란불이 켜져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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