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원 야산서 백골시신 발견… 수년 전 사망 추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경기 수원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31일 오후 12시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법 뒤편 야산을 지나던 법원 직원이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등산복을 입은 상태로 목 부위가 몸통과 분리된 상태로 바닥에 널브러진 상태였다. 시신 발견 장소에 심어진 나무에서는 나일론 재질의 끈이 동그랗게 묶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같은 점에 미뤄 시신의 주인이 스스로 목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할 계획”이라며 “시신은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이미 수년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에서 발견된 가방, 등산화, 지팡이 등 유류품을 수거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부검 의뢰할 계획이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