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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바디텍메드, 지속되는 고성장…목표주가4만3000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SK증권은 21일 바디텍메드에 대해 올해부터 새로운 판매 채널 확대 등으로 향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신규제시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그간 면역화학진단 분야에서 고성장을 이어온 가운데 올해는 미국 자회사 인수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2일 미국의 거대 의료기기 유통사에 자제 브랜드(PB) 제품을 납품하는 진단회사인 Immunostics사를 100% 지분으로 인수했다. 이 회사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뿐 아니라 전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는 게 노 연구원의 의견이다.


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노 연구원은 "올 1월 출시한 초고감도 휴대용 면역화학진단 플랫폼기기는 일본 ARKRAY 사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중국 수출 리스크를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간 중국에 대한 매출 비중이 커 중국 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판매 채널을 확대하면서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 연구원은 "현재 중국발 리스크도 감소했고 주가도 바닥권"이라면서 "평가가치(밸류에이션)부담을 덜어낸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강조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바디텍메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615억원, 2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4%, 62.7% 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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